시흥 시화병원이 최첨단 CT장비로써 한번에 128개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MSCT(Multi-Slice CT) 시나리아(Scenaria)를 도입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Scenaria CT는 전신 스캔 촬영에 걸리는 시간이 9초에 불과하여 방사선에 민감한 어린이, 노인, 응급환자 등 숨을 참기가 어려운 환자들도 빠르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CT로는 발견하지 못했던 뚜렷한 혈관포착 및 0.6mm의 미세한 종양까지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무엇보다 한 번의 촬영으로 영상을 재구성하여 MRI처럼 원하는 단면상 및 입체 3D 영상을 가장 좋은 화질로 얻을 수 있다. 최원석 원장(제1영상의학과)은 “최신 CT장비는 빠른 촬영시간, 방사선 피폭량 대폭 감소와 함께 고화질의 다양한 진단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앞으로도 신속 정확한 진단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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