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2015년 외국인주민 한국문화체험

170여명의 외국인주민 참가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5/04/14 [09:1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04/14 [09:10]
시흥시,2015년 외국인주민 한국문화체험
170여명의 외국인주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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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최변재)는 시흥시 주최,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주관으로 지난 4월 12일(일요일) 170여명의 외국인주민 참가자와 함께 2015년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했다.

한국문화체험은 외국인주민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국가의 친구, 또는 가족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우리나라에서 안정적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흥시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문화체험은 충청북도 단양의 유명 관광지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 30분 센터에서 출발하여, 가장 먼저 천연기념물 제 256호인 고수동굴을 방문하였다. 국내에서 가장 화려하고 가치 있는 문화재 동굴로 유명한 이곳에서는 올빼미바위 백층탑, 옆얼굴바위 등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신비로운 동굴의 광경을 만끽했다.

이 후, 도담삼봉으로 자리를 이동하였다. 남한강의 맑고 푸른 물이 유유히 흐르는 강 한가운데 솟아있는 세 개의 봉우리 모습은 장관이었다.

마지막 코스인 국내 최대 규모의 사찰인 구인사에서는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와 시흥시야구협회』의 후원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였고, 구인사 곳곳을 상세하게 안내해주셔서 더욱 알차고 뜻 깊은 체험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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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험에 참가한 외국인주민 당○○(베트남)氏는 “한국에서 2년이 넘게 있었지만 이렇게 멋진 곳들이 있는지 몰랐다. 가는 곳곳마다 피어있는 봄꽃들이 너무 예뻤으며, 동굴 체험은 처음이라서 신기했다. 특히, 구인사에서의 체험은 나를 비롯한 불교국가의 친구들에게는 한국 불교체험을 통해 마음의 평온을 찾는 시간이 되었으며, 또 그렇지 않은 국가의 친구들도 또 하나의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한국의 문화를 알아가는 귀한 기회가 된 것 같다.

국가에 상관없이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어서 너무 좋았으며, 이번 체험이 잊지 못 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 며 참가소감을 전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최변재)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후원해 주신 구인사와 시흥시야구협회에 감사드리며, 참가자들이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의 이해와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과 소통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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