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최변재)는 부활절을 기념하여 지난 4월 5일(일요일) 150여명의 외국인주민과 함께 부활달걀을 나누었다. 이번, 부활절 기념행사는 부활절에 대해 소개하는 카드와 달걀을 함께 나누어 기독교를 가진 외국인주민에게는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고, 다른 종교를 가진 외국인들에게는 함께 활동하는 친구들에 대해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부활절 기념행사에 참여한 황○○(베트남)氏는 “이런 행사를 통해서 다른 나라 친구들의 종교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으며, 달걀을 예쁘게 꾸며서 나누는 것이 색다르고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관장 최변재)는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주민이 센터에서 함께 활동하며 서로의 문화와 종교에 대한 이해에 어려움을 느끼고, 때로는 이질감을 느끼기도 한다. 다가오는 석가탄신일에도 불교행사를 통해 서로가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다양한 문화를 수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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