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시흥교육지원청과 지난 4월 1일,「시흥창의체험학교」의 첫걸음을 향한 기념행사와 함께 갯골생태공원에서 군서초등학교 아이들 80여명과 <시흥갯골탐방> 체험학교를 시작했다. 창의체험학교는 시와 시교육청이 협업해서 기획한 것으로, 시흥의 생태‧문화‧역사, ‧ 환경, 행정 등 17개의 체험 터와 정규수업 교육과정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올 3월초 544 학급을 모집하여 무려 2,331학급이 접수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시교육지원청장이 첫 현장학습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하며, 내 고장 퀴즈와 시흥에 바라는 소원지도 이벤트도 함께 참여했다. 창의체험학교에 참여한 학생은 “교과서로만 배우던 것을 직접 우리 고장에서 체험해보니까 더 재미있고 생생하게 와 닿는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창의체험학교를 시작으로 다가오는 4월 28일에는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앞으로 센터에서는 지역과 학교를 더욱 촘촘하게 엮어서 시흥에 새로운 배움 틀을 그려갈 계획이며, 시흥 방방곡곡이 열린 체험 터가 되고, 온 마을이 즐거운 학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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