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 불타는 승용차에서 운전자 구출 일반인 표창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5/04/02 [10:3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5/04/02 [10:37]
시흥소방서, 불타는 승용차에서 운전자 구출 일반인 표창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주간시흥



시흥소방서(서장 신종훈)는 2일 2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대상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교통사고 현장 화재 시 승용차에서 운전자를 적극 구출해 인명을 살린 박○○(남)씨를 표창했다.

지난달 10일 12시 58분경 시흥시 포동 비류대로 인천에서 포동방향 학미터널 350미터 전 승용차 한 대가 우측 가드레일을 추돌하는 사고를 내고 화재가 발생하여 차량이 전소하는 상태에서 앞서 가던 차량의 사고를 목격한 박씨는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가 난 승용차로 다가가 사고의 충격으로 의식을 잃은 채 불타는 차안에 쓰러져 있던 운전자 이모씨를 끌어내어 구출함으로써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사고자 이모씨는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고 인천길병원으로 이송돼 회복 중에 있다.

이날 시흥소방서장 표창을 수상한 박모씨는“사고현장을 목격한 운전자라면 누구나 나섰을 것”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도 타인을 돕는 데 더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아파트 청소아주머니의 월급봉투를 찾아 준 119구조대 최영수 팀장도 선행을 인정받아 서장 표창을 받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