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관장 김선미)는 3월 27일 이남곡 교수(연찬문화연구소 이사장)를 초청하여 사회적 경제를 실천하고 있는 시흥시 관내 기관 및 종사자들 50여명이 참석한 가 운데, 특강 협동의 인문학 교육을 실시했다. 이남곡 교수는 강연에서 우리가 자본주의에 길들여져 사람중심의 의사결정과 생산력에 익 숙지 않다고 하면서, ‘협동조합의 최고 중심 가치는 사람’이라고 강조하였다. 어떠한 사실에 대하여 서로가 우기기보다는 어떠한 사실을 모두가 알아간다는 점을 자각 (自覺)하고, 자신과 다른 상대방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의 진화가 일어나야한다고 말했 다. 이번 특강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협동조합과 인문운동을 결합하여 쉽게 풀어나간 강연이 었다. 나와 이웃, 지역사회에 대한 사고의 폭과 깊이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 했다. 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김선미 관장은 “앞으로 지역 주민 권익·복리 증진과 취약 계층 일자리 제공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람을 중심 가치로 두고, 시흥시 사회적 경제 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사회적 협동조합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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