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8일 시흥 광석동에 위치한 노인전문 시흥병원에서 ‘빛과소금 사랑예술단’의 위문공연이 성대히 펼쳐졌다. 매월 3회 이상 시설에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펼치는 문미선단장과 섹소폰·류남식 건반·이해천 트럼펫·조봉권 음향·서동문 가수·배우, 백애란, 임채희 벨리댄스 5인조(고선미·이은희·김지혜·임선영·김지연)의 위문공연을 시작으로 김달마 스님의 특별출연으로 시흥병원의 분위기가 한 층 고조되었다. 이날 공연에는 100여명의 어르신들과 일반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의 구성진 노래와 벨리댄스의 화려한 춤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끊이지 않는 박수소리에 흥의 겨운 어르신들은 불편한 몸이지만 무대 위로 올라와 흥겹게 어깨춤을 추시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거워했다. 이날 공연을 마친 단원들은 많은 참석자들이 끝까지 지켜봐주시며 연신 박수를 보내주셔서 다른 공연보다 더욱 힘이 났다며 앞으로도 솔선수범을 보이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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