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주민 동아리인 치매활동가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3월 25일『치매활동가 위촉식』을 갖고 의미 있는 첫 출발을 시작했다. 치매활동가 21명은 2014년도 시흥아카데미 백세건강학교에 기본․심화과정을 수료하고 ‘행복한 동행’ 동아리를 구성하여 현재는 매주 2회 연성보건진료소 동아리방에 모여 치매예방활동에 관한 학습과 시연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 치매활동가는 2인 1조로 경로당을 방문하여 치매예방프로그램(치매예방 수칙과 운동법)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치매활동가 모임과 학습을 통해 역량을 강화 할 예정이며, 치매안심경로당 운영 등 치매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지역에 있는 어르신 건강관리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배경에는 치매로 인한 가족동반 자살 등 환자와 가족의 고통은 날로 심각하여 사회·경제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현실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치매 예방활동과 올바른 시민인식이 중요하다는 취지로 일반시민을 중심으로 치매활동가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치매는 미리 대비하고 조기치료하면 이겨낼 수 있는 질환이기에, 치매활동가들의 예방교육과 조기검진 활동은 앞으로 지역의 치매예방을 도모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지역 노인건강을 위한 치매조기검진 확대, 예방교육 운영강화,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치매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 보건소 지역보건팀 (☎ 031-310-5867)으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