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오는 3월 28일 배곧신도시 생명공원에서 배곧신도시 시민의 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주최/주관: 사단법인 생명의 숲, 후원 : 시흥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배곧신도시 입주예정자, 호반사랑 나눔이, 농협은행 시흥시지부, 지역주민, 일반시민 등 500명 이상이 참여하고 배곧신도시 자랑인 생명공원에 산딸나무를 비롯 5종 1,000여 그루를 함께 심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사)생명의숲국민운영과 작년 8월 21일 배곧신도시 시민 참여 공원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시와 (사)생명의숲국민운영은 2014년 11월 삼양사와 자연조경을 시작하여 시민모금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5,000만원을 모으는 성과를 냈다. 시 관계자는 "배곧신도시 개발사업의 기본 방향은 생명, 참여, 문화 실현"이라며 "이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생명, 참여, 문화를 배곧신도시가 추구하는 가장 큰 가치를 동시 실현하는 뜻 깊은 행사로서, 도시 공간의 주인이 시민이라는 의식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생명의숲국민운영 지영선 공동대표는 “건강한 도시숲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이 지속적으로 참여해 함께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배곧신도시 참여의숲을 조성하기 위한 모금캠페인은 2016년까지 계속될 예정으로 많은 지역 내 기업과 시민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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