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에 당선하신 안병안 조합장이 군자농협 조합원 및 안산, 시흥시민들에게 “앞으로 4년간 조합원과 군자농협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 중심의 경영체제를 더욱 확고히 해 농가소득 증대와 조합원 복지증진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했다.
안병안 군자농협조합장 특별인터뷰
1) 당선소감은?
먼저 조합원들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합원들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임기 4년동안 조합원 중심의 경영과 복지·영농사업 확대로 더 큰 만족과 감동을 드리도록 노력하겠으며, 전국최고의 농협으로 발전시키는데 이바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2) 그동안 군자농협 조합장으로 재직하시면서 역점으로 추진하셨던 일들은 무엇이며 결실을 맺었던 실적들을 소개해 주시길.
조합장 재직 10년동안 조합원 복지향상과 영농지원을 통한 소득증대, 윤리경영 및 투명경영을 통한 선진농협 구현을 목표로 조합원님들의 성원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2005년 재임당시 예수금 3,900억원, 대출금 2,950억원 이었던 사업량이 2014년말에는 예수금 1조 1천억원, 대출 9천억원을 돌파하였으며, 전국 1천 300여개 농협 중에서 종합업적평가 전국1위 및 상호금융대상 전국1위 등 각종평가에서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되어 외형적 성장은 물론 내실있는 경영을 통해 전국최고의 농협으로 발돋움 했다고 자부합니다.
그로인해 교육지원사업비를 꾸준히 증대시킬 수 있었고, 조합원들에 대한 영농교육 및 영농자재지원, 다양한 조합원 복지증진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3) 지난 임기동안 조합을 이끌어 오시면서 어려우셨던 일들이 있었다면 무엇이며 보람이 있었던 일들은 무엇인지요.
무엇보다, 어려워진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 경쟁금융기관들과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남고, 성장해 나가야하는 것이 매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위기가 곧 기회다라는 생각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슬기롭게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다보니, 어느덧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지역농협이 되었습니다. 농협의 안정적인 성장속에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조합원 복지와 농가소득 증대에 작게나마 도움을 드린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
4) 3선당선으로 조합원들의 기대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 새로운 임기동안 군자농협을 이끌어나갈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길.
조합원 복지증진을 위해 조합원 자녀 입학축하금의 확대지급과 원로조합원 복지비 확대지급, 원로조합원·요양원 입원 보조금 지원, 전조합원의 50%를 대상으로 건강검진료 지원, 조합원 3대질환(암, 뇌혈관 질환, 심장질환) 진료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하겠습니다.
조합원 영농사업 지원과 관련해서는 비료·농약 지원확대, 소농기계·농업용 필름 구매보조금 지원확대, 전 조합원 대상 영농자재 구입지원카드 지원금 인상, 포도 공선출하회(잎맞춤) 시범사업 육성확대지원, 벼·채소 공동육묘장 시설건립을 주력사업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대출금리 인하와 대출이자에 대한 조합원 배당금 확대지급, 대부도 대형 하나로마트 신축운영, 시흥 배곧신도시 및 장현지구 지점신설, 직원 친절교육을 통한 서비스 개선과 논스톱 민원처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성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