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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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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기사입력 |
2015/03/18 [1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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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지원 공모사업 선정 |
외국인 근로자 재해ZERO, 건강U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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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보건소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시행하는 2015년도 안전보건 지원 공모사업중 정책사업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외국인 근로자 재해ZERO 건강UP"을 응모하여 총 22,000천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시흥시 거주 외국인 수는 38,921명, 전국 5위(경기도 3위)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대다수의 외국인 근로자는 내국인이 회피하는 소위 3D업종이라 불리는 일에 종사하고 있어 이들의 언어소통 부재, 문화적응 미흡으로 인해 나타나는 문제점이 있었다. 시흥시보건소에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지난해(2014년도) 안전보건지원 공모사업에 지원·선정되어 외국인 근로자 대상 재해 안전과 건강이 접목된 콘텐츠를 5개 언어로 제작하였으며, 외국인 근로자 관련 기관과 기업, 공공기관 등에 배포하고 지역 축제 및 행사와 안전보건 캠페인 활동 시 적극 홍보하였다. 2015년도 공모사업은 지난해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외국인 근로자 재해 예방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될 예정이며, 외국인 근로자의 사업장 사고 유형중 언어 소통의 부재가 차지하는 부분이 높다는 것에 착안하여 지역에서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결혼이민여성, 거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활동가 양성과정의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수료자는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보건 강사로 활동하고, 사업장에서 원할 경우 통역서비스도 실시하게 된다. 또한, 교육의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의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모이는 시간과 장소에 방문하여 동아리 활동 지원과 더불어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외국인 근로자의 재해 안전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 추진으로 외국인 고용 사업장에는 언어 소통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고, 결혼이민여성 등에게는 일자리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장 외국인 근로자의 재해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안전보건공단의 재원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사업을 전개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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