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새마을회는 지난 17일 시흥시청 늠내홀 대강당에서 새마을회장 및 지도자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태학 시의회의장, 조정식 국회의원,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시흥시의회의원 등 관내 단체장과 새마을 회 임원 및 회원 등 200여명이 모인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양미금 새마을회 사무국장의 사회진행을 시작으로 용두레 풍물팀과 권순조외 1인 플롯 연주의 공연이 있었으며, 그동안 새마을회의 발전에 공헌한 공로패가 수여 됐고, 제10대 시흥시새마을회장에 오세관 회장, 제 15대 시흥시새마을 지도자협의회 김근환 회장이 각각 취임했다. 권준안 이임회장은 “지난 5년동안 부족하지만 시흥시 새마을회 회장으로 재직한 기간이 가장 보람되었다”라며 그동안의 새마을회 활동에 노력해준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세관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5가지 약속을 했다. “1)자생하는 새마을회를 만들겠다. 2)조직을 활성화 시키겠다. 3)새마을가족의 사기를 위해 각 동마다 장학금을 지급하겠다. 4)항상 낮은 자세로 선배지도자와 새마을 가족을 하늘처럼 생각하고 이상을 높이며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5)전국에서 으뜸가는 시흥시 새마을회를 만들겠다.”며 강한 취임 의지를 밝혔다. 오세관 신임회장은 2000년 새마을지도자 연성동협의회 지도자 위촉을 받은 후 새마을지도자 시흥시협의회장, 새마을지도자 경기도협의회 부회장, 사단법인 시흥시 새마을 회 회장에 선임되었고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새마을포장·시흥시민 대상 등을 받았다. 한편, 새마을지도자시흥시협의회 김근환 회장은 “더욱 열심히 해서 재미나는 시흥시 새마을회가 되도록 만들겠다.”며 신임회장으로서의 각오를 다짐했다. 김근환 신임회장은 2002년 시흥시 생활체육회 동우축구회장과 새마을지도자 과림동협의회장을 비롯해 새마을지도자 시흥시협의회 회장에 선임되었고 새마을 운동 중앙회장 표창·경기도지사 표장 등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윤태학 시의장은 “세계 경제 10대 강국으로 들어선 밑받침에는 새마을회가 있었다.”며 축사 인사를 전했고 조정식 국회의원은 “오세관 회장은 6년간 협의회장을 한 경험으로 한 차원 더 도약하는 새마을회장이 될 것이라고 믿고, 김근안 회장은 세분 중 가장 틀이 좋고·힘도 좋고·인사말을 짧게 해서 모두의 박수를 많이 받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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