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신종훈)에 재직 중인 소방관이 아파트 청소노동자의 분실한 급여봉투를 습득하여 수소문 끝에 돌려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와 시흥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시흥시 은하수아파트에서 청소일을 하시는 아주머니가 청소 도중 분실한 현금 70만원이 든 월급봉투를 시흥소방서 119구조대에 근무하는 최영수 팀장(소방위)이 습득하여 여기저기 수소문한 끝에 주인을 찾아주었고, 이 같은 사실은 분실한 돈을 찾은 청소아주머니의 전언으로 감동받은 아파트 관리소장이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편지를 보내 시흥소방서에 전달되어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선행을 한 최영수 소방위에게는 시흥소방서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앞으로 청렴교육의 사례로 전파된다. 시흥소방서 관계자는 “지속적인 청렴과 친절교육의 결실로서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밀착된 청렴생활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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