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4일 보건소에서 보건소 배구단인 보배배구단, 건강이동버스「엠버」, 행복을 나누는 까페「동행」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시민건강증진사업 발대(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김윤식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국회의원, 정신건강증진센터 회원 및 가족, 건강동아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보건소 배구단의 줄임말인 보배배구단은 체지방지수 25이상 주부를 대상으로 배구를 배우면서 스트레스 해소, 친구사귀기, 영양과 건강지수 통합관리등 체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과 함께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주부들에겐 그동안 뒷전이였던 건강과 꿈에 대한 도전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건강이동버스「엠버」는 기존 이동도서관으로 사용되었던 차량을 만화 캐릭터인 ‘엠버’로 리모델링하였으며, 앞으로 시흥시 곳곳을 찾아가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체성분 분석등 기본적인 신체검진을 포함하여, 절주, 영양, 비만, 치매, 정신건강 상담 등 통합적인 건강증진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행복을 나누는 까페「동행」은 정신장애인들의 직업재활을 통한 사회복귀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직업훈련프로그램으로 정신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독립하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써 그들이 속해있는 가정, 직장, 사회에 적응하며 독자적, 자율적으로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 시흥시에 따르면, 이러한 다양한 시민건강증진사업들은 시민의 건강과 공동체간의 화합을 위해 운영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에 항상 귀 기울이고 있으며, 시민의 참여와 활성화를 통해 행복한 건강도시 시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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