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장애인에게 취업의 문을 열어주고자 발 벗고 나선다. 도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 등 장애인일자리 관련 유관기관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모아 지역 장애인들에게 안내하는 자리를 만든다. 도는 4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수원‧용인‧오산지역의 지난해 장애인 공공일자리 참여 종료자와 취업희망 장애인을 대상으로 취업지원 설명회를 가진다. 이번 설명회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는 공단의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지역 내 구인기업을 안내하고,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은 직업전문훈련 프로그램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는 계속일자리사업 지원에 대해 소개한다. 아울러 설명회를 통해 구직신청을 한 장애인은 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에서 연중 상담‧알선‧면접 서비스를 통해 지역 내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또한 민간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의 취업의지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고용 우수기업인 에스원 CRM의 장애인 채용계획과 모범 장애인근로자 사례 발표도 준비됐다. 도는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성남, 안산, 고양 등 거점도시를 중심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해 보다 많은 장애인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장애인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취업의 문을 두드리고, 직업인으로서 목표와 꿈을 하나하나 성취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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