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동에 위치한 한울요양병원은 지앙 2월 24일 ‘빛과소금사랑연예단’이 위문공연을 펼쳐 시설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동안 지역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늘 솔선수범을 보이는 류남식 단장님과 서동문, 문미선, 백애란 등 6인의 단원들은 어르신들께 친숙한 곡들을 구성진 노래와 색소폰으로 연주함으로서 요양병원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리며 즐거운 시간으로 전개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40여명의 어르신들이 모인 가운데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의 눈과 귀를 시간가는 줄 모르고 흥겹게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거워했다. 노래와 장기를 펼치는 가운데 어찌나 웃음 바이러스를 잘 만드는지 외로우신 듯 무표정한 어르신들도 다가올 봄꽃처럼 화사한 웃음으로 답했으며 1시간가량의 공연이 아쉬웠으나 다음 달을 기약하며 즐거운 공연을 마쳤다. 단원들은 어르신들과 장애우들이 가족이나 친구처럼 대해줄 때 봉사활동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진다며 지속적인 공연을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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