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회장 천종석)는 지난 17일 목감동에 소재한 글라라의집을 방문 연주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마련 눈길을 끌었다.
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 소속 시흥시비전오케스트라 단원 10여명은 이날 글라라의집을 방문 1층 에 모인 어르신들에게 잔잔한 클래식음악은 물론 어르신들이 잘 알 수 있는 아리랑 등을 다양하게 준비 된 곡들을 연주하여 어르신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연주는 지난 해 여름 방문해 들려주었던 플루트 연수를 감상해 즐거워했던 어르신들이 다시 방문 연주해 줄 것을 요청하여 진행된 연주회로 이번에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각기 다른 악기를 들고 나서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다.
이날 연주회는 어르신들이 진지하게 감상하고 연주가 끝날 때마다 큰 박수로 화답하여 연주자들이 더욱 재능기부봉사에 대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연주를 마친 시흥시비전오케스트라를 맡고 있는 박 선 총무(플루트 연주자)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짧은 시간 연습해 왔는데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 하시는 것을 보니 기쁘다.”라며 자주 어르신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으며 이날 연주를 지켜본 시설 직원도 “어르신들이 클래식 연주를 너무나 좋아하신다.”며 자주 방문하여 연주해주길 요청했다.
한편 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 천종석 회장은 “시흥청소년예술진흥회가 비영리 단체로 등록하여 지역에 다양한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다양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흥시청소년예술진흥회는 주간시흥 부설로 운영되는 단체로 지역에 청소년예술유망주를 발굴하고 시흥출신 청소년 예술제를 통해 무대 연주의 기회를 제공하며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청소년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비영리단체 등록을 마치고 다양한 지역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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