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재철 예결위원장이 2015년도 예산에 대한 예결위 상정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주간시흥 | | 2015년도 예산안 처리를 놓고 시흥시의회가 의원 간의 갈등과 정당간의 갈등 등으로 인해 지난 회기에 처리하지 못하고 결국 준예산 처리사태까지 이르렀으나 다시 합의를 통해 예산안처리를 위한 임시의회를통해 극적으로 타결 준예산 처리 사태에서 벋어났다. 29일 오전10시 시흥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된 제219회 임시회의는 30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개회 되어 지난 29일 예산 심의에서 결론을 맺지 못하자 예결위원들이 당대표에게 일임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에 장재철 의원과 새누리당의 홍원상의원이 협의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는 꼭 처리 되어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협상에 들어간 두 당대표는 수차례의 회의를 통해 극적으로 협상타결을 이뤄냈다. 29일 저년 늦게 합의에 이른 시흥시 2015년 예산안은 30일 오전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처리되면서 회계연도 2일을 앞두고 201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날 시의회가 예산을 삭감한 항목은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운영(1억5천만원, ▲자원봉사조직체계화(1억8천740만원), ▲시민소통담당관실(1억8천700만원), ▲녹색레저과 저수지친수공간조선비(3억7천800만원), ▲시흥의제21지원사업(4천487만원), ▲뷰티풀하천추진단 지원(6천264만원) 등 37건이 완전 또는 일부 삭감됐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예산안과 함께 7개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435억5000여만원을 운용하는 2015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대로 의결했다. 윤태학 의장은 “심도 깊게 논의를 하다 보니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법정처리기한 보다 늦어져 죄송하다.”며 관심을 가져준 시민과 언론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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