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일 경기종소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 후보 © 주간시흥 | |
▲김병기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 © 주간시흥 | | 경기도는 16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회와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회를 열고 중기센터 대표이사에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윤종일 후보자(62)를, 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에는 전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 김병기(65) 후보자를 선임했다.
경기도 수원 출신인 윤종일 후보자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거쳐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으며, 1971년 농협 입사 이후 2007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경기교육장학재단 이사장,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부회장, 2009년 농협중앙회 상무 등을 거쳐 2012년에는 경기도 출신 첫 농협중앙회 부회장에 발탁되는 등 농협 내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07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재직시절에는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농협자금 대출을 최대한 지원(2007년 7.1조원, 2008년 8.1조원)한 바 있으며, 2013년 농협중앙회 부회장 재임시에는 경기도내에 대형 유통센터를 신설하는 등 경기도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남다른 성과를 이끌어 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전남 신안 출신인 김병기 후보자는 서울대학교를 거쳐 동대학원에서 행정학을 공부했으며, 지난 1975년 제1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사회에 입문, 재무부에서 금융 업무를 담당했고, 이후 재경부 금융정보분석원장,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을 끝으로 퇴임했다. 이후 2005년 1월부터 2009년 1월까지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으로 재직했고, 2011년 6월부터 올 10월까지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경제‧금융 분야를 두루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신보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임된 김병기 후보자는 경제‧금융 분야 전문가로서 경기신보의 새로운 도약은 물론 경기도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보증지원에 새로운 시도와 발전의 초석을 놓는데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와 경기신보 이사장 후보가 선임됨에 따라 경기도는 경기도의회에 인사청문 절차 진행을 요청할 계획이다. 두 후보자는 12월말 인사청문회를 거쳐 1월초 최종 임용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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