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통형 경찰활동' 체감안전도 높인다!

▲     © 주간시흥

 
시흥경찰서(서장 신윤균)는 주민들의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주민소통형 경찰활동을 강화해 주민으로부터 신뢰와 공감 받을수 있는 치안활동을 추진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주민소통형 경찰활동이란 경찰의 시각에서 하는 일방적 순찰활동이 아닌 경찰과 주민의 양방향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시흥경찰서는 순찰활동을 할 때 시민 개개인의 요구에 귀 기울여 생활 속의 불편을 해소하는 맞춤형 눈높이 치안시책인 ‘포돌이 톡톡’을 3만부 가량 제작하여 시행 중에 있다.

경찰 관계자는 "포돌이 톡톡이란 경찰의 친근한 이미지를 상징하는 포돌이와 톡톡 두드린다는 의성어 Talk-Talk의 주민과 대화를 한다는 의미의 합성어로 일선 경찰관이 순찰 근무 중 관내 일반 주택, 다가구 등의 적절한 장소에 걸이형 순찰카드를 배포해 경찰관이 다녀갔음을 알리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특히, ‘포돌이 톡톡’을 통해 원룸 등 다가구주택 현장 배부시 침입절도에 취약한 가구에 대해 경찰관이 방문하여 창문에 ‘안심경보기’를 직접 설치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경찰관이 자신의 집을 방문하여 취약한 부분을 직접 보완해주는 모습이 너무 든든하다는 등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고 전했다.

 ‘안심경보기는’는 절도범이 창문을 통해 들어올 경우 자동으로 경보음이 울리기 때문에 범죄행위를 사전에 포기하게 하는 경보장치이며, 8월초 약 3,000여개를 제작하여 설치 중에 있다.

신윤균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시각에서 주민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치안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 경찰관이 찾아가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활성화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