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지난 3일 경기도청에서 ‘철도건설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합의문’에 서명하고 KTX 망 확충과 경기도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철도건설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의 조속 추진, ▲수서 발 KTX 의정부 연장과 KTX 수원역 출발 등을 위한 KTX망 확충, ▲경기도내 광역철도와 일반철도 사업의 조기 추진, ▲철도사업 예산확보 및 인·허가, 민원해결, ▲환승센터 구축 등 역세권 개발사업 및 신교통사업 추진, ▲철도기술 및 인력 상호교류 강화 등을 위해 공동협력 할 예정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철도산업 기술력 향상을 위해 경기도내 철도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라며 “경기도내 철도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철도시설공단의 적극적 협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현재 수도권 KTX와, GTX, 서울 강동과 하남을 연결하는 하남선 광역철도, 성남과 여주를 연결하는 여주선 일반철도 등 1개의 고속철도와 9개의 광역철도, 11개의 일반철도 등 모두 21개의 철도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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