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한가위를 맞이해 저소득 가정의 즐거운 명절 보내기를 위한 특별한 행사를 펼친다.
경기도는 지난 3일 수원시에 위치한 아동 양육시설인 경동원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최신원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한 사랑의 열매 자원봉사단, 다문화 및 보육시설 아동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가위 오순도순 정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내 기업체 등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 7억 원을 저소득가정 7,000세대에 배분하기 위한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전달식 후 참석자들은 송편 빚기와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성금은 경기도내 31개 시·군 저소득가정 7천 세대에 10만원 씩 전달되며, 빚은 송편은 경동원 시설 아동과 수원시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줬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명절이 다가올수록 저소득가정의 상대적 소외감이나 외로움은 더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도내 나눔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행사를 가지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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