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점숙)에서는 지난 4일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2014년 추석명절 행사 ‘친구야 바다가자’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홀로 명절을 보내시는 목감동, 매화동, 과림동, 능곡동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위한 추석맞이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 나들이와 더불어 후원물품 전달로 채워졌다. 십리포 해수욕장에 도착한 어르신들은 점심식사를 한 후 조별로 바닷가 산책과,‘친구’라는 주제에 맞춰 색종이를 찢어 붙이는 모자이크 그림 그리기를 진행했다. 나들이를 다녀온 목감동의 한 어르신은 “친구랑 같이 온 바닷가가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시원한 것이 마음이 참 좋다.” 라며 미소 지었다. 또한,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자원활동을 나온 시흥시학교폭력예방교육연구회 관계자는 “봉사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점숙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단순한 행사의 손님이 아닌 주인공임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하는 행사로 채워나갈 것이며 늘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물왕동 전라도 팥칼국수, 이동샘물, 이선수치과, 이삼화관광시흥영업소, 시흥시1%복지재단, 시흥시사회복지협의회 등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