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재경)은 지난 23일 거모동 소재 도일장터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여름나기 수박파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박파티는 복지권 인근 산들공원에서 여름휴가를 보내지 못한 지역주민들에게 가족들과의 유쾌한 휴가를 선물하고자 노래자랑, 물총놀이, 감동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복지관 홍보와 지역주민들의 함께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해 왔으나, 우천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소규모로 진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여러 단체의 도움으로(반올림(주), 참사랑요양병원, 도일상회, 대대로유통, 와스타디움웨딩 등) 수박을 후원받고 성인 자원봉사자 4명, 청소년 자원봉사자 5명 등 총 9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500여명의 지역주민과 상인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수박파티를 진행할 수 있었다.
수박을 건내 받은 지역 주민들은 “날씨도 더운데 주민들을 위해 이런 이벤트를 열어줘서 너무 기쁘고 더운날 시원하고 맛있는 수박을 즐길 수 있어서 기쁘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자원봉사자들 또한 “격려와 칭찬을 들으니 더위도 잊은채 즐겁게 주민들에게 수박을 나눠드릴 수 있었다.”며 “반갑게 맞이해주시며 맛있게 수박 드시는 모습에 덩달아 즐거웠다.”고 답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거모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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