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점숙)에서는 지난달 25일부터 3일 간 시흥시에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북한이탈주민 정착도우미(남북하나재단 정착지원제도)’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한국마사회 시흥플라자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정착도우미 봉사활동에 대한 이해와 북한이탈주민을 이해 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었고,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는 정책과 제도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정착도우미 양성교육에 참여한 10여명의 예비 봉사자들은,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여러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주민으로서, 북한이탈주민이 남한사회에 정착하기 위해 겪는 어려움들에 안타까워하며 어떻게 하면 남북한 주민들이 편견 없이 함께 어울려 살 수 있을지에 대한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교육을 수료한 예비 정착도우미들은 목감복지관과 함께 북한이탈주민들과 1:1 결연을 맺고 세심한 보호자로, 지역의 안내자로, 마음을 나누는 친구로 활동하며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역 적응을 돕는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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