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동 체육공원 관리허술 몸살

놀이기구 망가져 공원 미관 크게 해쳐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08/31 [19:3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8/31 [19:33]
정왕동 체육공원 관리허술 몸살
놀이기구 망가져 공원 미관 크게 해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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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체육공원이 막대한 예산을 투자해 완공해 놓고 관리가 부실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체육공원은 최근 운동장을 잔디축구장과 육상트랙 등으로 개선하고 외곽에 운동장을 보호하기위한 펜스를 쳐 놓고 철저하게 관리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대표적인 체육공간으로 만들어 졌다.

뿐 만 아니라 주변은 인라인스케이트를 탈수 있도록 트랙을 마련하고 다양한 운동기구며 휴식 공간 등을 마련함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이용이 크게 늘어나 시민들의 주거생활에 더욱 도움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었으나 일부 관리부실로 인해 시민들을 크게 실망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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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인라인스케이트 트랙의 경우 많은 곳이 공사 등으로 파여지면서 완전하게 마감되지 않아 인라인스케이트 주행 시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지대로 변했는가 하면, 체육공원의 외곽은 가로등이 무성한 나무에 가려 제 기능을 못하게 됨으로서 노약자나 여성들은 밤에 지나기 무서운 공간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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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 설치된 운동기구는 여기저기가 망가져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적지 않으며 공원 중심부에 있는 놀이기구는 망가진 체 방치되어 공원의 미관까지 해치는가 하면 일부공간은 배수가 되지 않아 고인물이 썩어가고 있는 등 이용하는 시민들의 미간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이용이 가장 많은 저녁시간 대에는 운동장을 폐쇄하여 시민들의 이용을 막아 전반적인 관리가 주민들의 이용공간으로 배려되고 있는지 의심스런 상황이다.

뿐 만 아니라 이지역의 관리는 시설관리공단, 공원관리과, 체육진흥과 등 부분마다 관리부서가 다름으로 인해 관리에 일관성이 없는 사각지대로 방치되어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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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관리인원에 한계가 있어 공익 요원들이 지키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말하고 적은 비용의 보수는 시설관리공단에서 하고 있으나 예산이 없어 시행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고 해명했다.

이밖에 관리부서들은 “시설관리공단과 협조해 문제가 발생되면 통보받고 보수 또는 대책을 세운다.”고 말하고 있으나 현재의 상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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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에서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겨 타고 있는 주민 김 모씨는 “바닥이 고르지 못해 여러 번  다칠 뻔 했다. 공사 후 보수 상태들을 확인이나 한 것인지 모르겠다.”라고 말했으며 주부 박 모씨는 “저녁시간에 사람이 적을 때 일부구간은 캄캄하고 무서워서 걷기운동은 하지 않는다.”라며 “조금만 신경을 쓰면 환하게 이용하도록 할 수 있지 않겠냐.”라며 불만을 나타냈다.

또 다른 시민 김 모씨는 “시민들의 혈세로 만들어진 체육공원이 개장해 보여주는 것에 만 치우치고 관리에는 소홀 한 것을 보면 매우 답답하다.”라며 한숨을 쉬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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