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소년수련관(관장 이덕희)이 지난 18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한 학기동안 시흥은행중학교와 연계한 자유학기제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ㆍ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를 말한다. 2013년부터 연구학교 지정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14~2015년은 희망학교에 한해서 운영을 하고 2016년도부터는 모든 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학기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올해 시흥시는 시흥은행중, 응곡중, 송운중학교가 희망학교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18일 첫 시작을 했다. 시범운영의 시행 첫날인 18일 당일에는 은행중학교에서 체육활동으로 음악줄넘기, 배드민턴, 수영 활동을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했다.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은 그동안 초, 중, 고등학교와 연계한 진로, 창의적체험활동, 예절교실, 스포츠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만 시흥관내 초, 중, 고 24개교와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청소년활동분야에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아리, 진로, 스포츠 활동분야를 중점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으며. 최근 개관한 시흥시청소년동아리센터(MOIM)또한 활동실 제공, 동아리 활동연계 등 다양한 방향으로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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