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애인복지관,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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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왕정찬)은 지난달 30일을 시작으로 8월 13일까지 청소년자원봉사학교‘Happy Volunteer School'를 진행했다.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식, 자원봉사활동, 졸업식으로 이루어졌다.

장애이해교육, 장애체험, 자원봉사교육, 자원봉사자 10계명 작성으로 이루어진 입학식은 청소년자원봉사자가 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 의미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하기 위한 기초교육이 실시됐다.

자원봉사 활동은 참여 가능한 봉사활동의 정보를 제공한 후 청소년들 스스로가 원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선택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하여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보다 뜻 깊은 봉사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자원봉사 활동은 직업 훈련반과 함께하는 작업 활동, 주간보호센터의 공예활동/체육활동, 바우처 치료 교구 정리 및 소독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자원봉사학교를 마무리하는 졸업식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였던 청소년들이 지난 봉사활동에서 느낀 점 등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원봉사 참여 태도를 바탕으로 자원봉사 담당자들이 우수자원봉사자를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청소년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한 서해중학교(1학년) 학생은 “방학 동안에 무의미하게 방학을 보내는 것 보다는 이렇게 봉사를 하는 것이 정말 보람찼다”며 “자원봉사학교에 와서 봉사활동을 한 것이 나중에도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청소년자원봉사자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봉사활동 경험을 제공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청소년자원봉사학교‘Happy Volunteer School’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