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은 지난 5일 주택관리공단(사장 이봉형)의 후원으로 어르신들의 무더위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말복을 앞두고 복지관 어르신들과 시흥시 경로당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날 경로잔치는 500여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주택관리공단 이봉형 사장, 함진규 국회의원, 김동빈 경기지사장, 김영래 노조위원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손수 음식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에 기운이 없었는데 이렇게 마음을 써주어 올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어르신들께 경로잔치 행사를 후원한 주택관리공단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안락한 삶을 위해 노력하며 취약계층의 생활지원을 위한 후원 및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주택관리공단 주거복지서비스인 ‘관리홈닥터’(세대 내 생활이 어려운 입주민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봉형 사장은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철을 활기 있고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삼계탕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이웃되기에 주택관리공단이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이에 봉사에 함께한 함진규 국회의원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입법활동과 정책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함 의원은 능곡6ㆍ7단지 임대주택 독거어르신 가정을 찾아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평소 불편한 점 등 생활상담을 나눴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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