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모복지관, 결혼이민여성 의료통역사 양성교육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07/29 [17:06]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7/29 [17:06]
거모복지관, 결혼이민여성 의료통역사 양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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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재경)은 2014년 한국펄벅재단 다문화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내 결혼이민여성의 역량강화 및 다문화이해 증진을 위한「多우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시화병원(원장 최원석)과 협력병원 결연 협약식을 통해 결혼이민여성의 기초건강검진과 의료통역사 양성교육에 대한 협력을 체결했다.

「多우리」프로그램의 일환인 의료통역사 양성교육은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총 4회기로 실시 중이며, 2회기는 현장실습도 함께 진행돼다. 교육 내용은 병원에 대한 이해 및 의료과목과 용어, 의료통역사의 실제업무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첫째날에는 의료복지 차원의 기초건강검진이 함께 진행되어 결혼이민여성들의 질병예방 및 건강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의료통역사 양성교육에 참석한 뭉궁체첵(몽골)씨는 “전부터 의료통역사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런데 교육을 받는 비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무료로 교육과 현장실습까지 지원해준다고 해서 열심히 배웠는데 정말 좋은 기회였던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의료통역사 양성교육 과정을 모두 수료한 결혼이민여성들은 8월부터 시화병원 외국인진료센터에 배치될 예정이다.

거모복지관「多우리」는 8월부터 의료통역사 서비스지원, 다문화이해강사 파견, 多우리 자원봉사단 활동 등으로 올 11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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