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점숙)에서는 지난 7월 24일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행사를 개최했다.
'한 여름밤의 주민 노래자랑 & 치맥파티' 라는 제목으로 진행 된 이날 행사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주민들과 함께하는 노래자랑을 제안하였고, 이에 주민들과 함께 좀 더 다양한 꺼리를 공유하는게 좋겠다는 복지관의 아이디어가 더해져서 탄생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250여명이 참여하고 지역 상가들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말 그대로 이루어져 주민들에 의한, 주민들을 위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무더운 여름 밤, 치킨과 맥주를 즐기면서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고, 더불어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었다.
특별히 이날 행사의 사회를 맡은 노영순 지역주민은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행사에 사회를 맡게 되어 무척 떨리지만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마련된 후원금은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급식지원(밑반찬) 비용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목감복지관은 매년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바자회와 각종 후원 이벤트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 복지사업기금 마련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