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가 시흥시의 2014년 상반기 화재분석 결과 화재 577건, 구조 1,253건, 구급 7,324건 등 총 9,154회 출동하였으며, 화재로 인한 피해는 부상 5명 재산피해 18억여 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주요 화재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360건으로 전체 화재의 62%를 차지했으며 전기, 기계, 방화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담뱃불 취급 부주의가 가장 많고 음식물 조리중 자리를 비워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그 뒤를 차지하고 있다. 장소별 화재발생은 공장 사무실 등이 83건으로 가장 많고 차량, 주거시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정장권 서장은 "화재원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의 62%를 차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과 경각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했고, "올해도 지속적인 화재예방교육과 화재우려 지역 순찰활동 강화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와 물적 피해를 감소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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