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경제적, 환경적 이유로 자연과 가까이 하기 어려웠던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가족 간의 유대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한 드림스타트 나눔의숲 가족캠프를 운영한고 지난 8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나눔의 숲 가족캠프는 (재)한국산림복지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강원도에 소재한 숲체원에서 다양한 숲체험과 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가족 간의 화합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으로, 아동은 물론 양육자의 정서적인 안정과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숲 해설가가 조별로 1명씩 배정돼 코스별로 탐방하면서 숲을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과 미송칩을 이용한 마을만들기, 숲속을 탐방 스포츠형 프로그램인 미션임파서블 등 다채로운 활동이 1박 2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하면 인위적인 치료보다 심리ㆍ정서적인 자연치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아동과 양육자 모두의 친밀감이 높아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저소득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드림스타트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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