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지리적 접근이 힘든 다문화가족에 방문교육지도사를 파견해 한국어 교육, 부모교육, 가족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문성을 지닌 17명의 방문교육지도사가 다문화가정의 집으로 직접 찾아가서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기본적으로 다문화 가족상담 지원 및 정서지원서비스, 한국생활의 정착을 위한 기본적인 정보제공이 이뤄진다.
특히 다문화가족 한국어 교육은 어휘, 문법, 말하기, 듣기와 더불어 가족생활 상담 등 한국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모교육은 아동양육을 위한 부모·자녀간 관계증진, 영양·건강지도, 학교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다문화가족 아이들에게 책읽기와 자아·정서·사회성 발달을 위한 지도, 정체성 확립과 공동체를 인식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방문자녀생활서비스는 대상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일정액의 자부담을 ’14년 10월부터 내야 한다.
한국어 교육 서비스의 경우 입국 5년 미만의 결혼이민자와 만 18세 미만의 중도입국 자녀에게 일대일 개별 수업으로 10개월간 진행되며 만3세부터 12세 이하의 다문화가족 초등학교 자녀의 경우 자녀생활서비스가 지원된다.
현재 시흥시에서는 총 103명의 다문화가족이 한국어 및 가족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수시로 대기자를 모집하고 있다. 한국어나 부모교육, 가족생활지도에 도움이 필요하나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센터이용이 어려운 다문화 가족은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회원등록하고 전월 건강보험료납입확인서(팩스 319-9600)를 보내고 문의하면 된다.(문의 : 432-7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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