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아이들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필요한 학부모의 역할을 짚어보고 학부모들의 지역공동체 활동을 안내하기 위해 기획한 ‘강희맹의 훈자오설 학부모 아카데미’가 지난 17일을 시작으로 18일과 19일 소래, 연성, 정왕 3개 권역에서 각각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7일 화요일 신일초등학교 개강을 시작으로 수요일은 하중초등학교에서, 목요일은 군서초등학교에서 각각 오전 10시에 개강했다.
시는 지난 2012년부터 관내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희맹의 훈자오설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재)희망제작소가 위탁을 맡아 소래, 연성, 정왕 3개 권역에서 교육을 신청한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각 권역별 4차시의 강좌와 향후 학부모 커뮤니티 구성과 활동을 지원하는 컨설팅으로 추진한다.
아카데미의 주요내용은 ▲변화하는 교육에 대처하는 학부모의 자세 ▲부모이기 전에 ‘나’ 그리고 관계 맺기 ▲현명한 학부모의 학교 제대로 알기 ▲지역사회 학부모 활동의 다양한 참여방법 등이다.
열린교육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문의는 시흥시 평생학습과(310-2504)와 (재)희망제작소(02-2031-2160)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강희맹의 훈자오설 학부모 아카데미’와 관련해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인디언의 격언처럼 아이들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이 시대에 꼭 필요한 학부모의 역할을 짚어보고, 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들의 지역공동체 형성과 활동을 안내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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