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4일 나눔자리 문화공동체, 대야초 어린이와 어머니들과 함께 대야초등학교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벽화를 그리기 위해 대야초 학생과 학부모 및 주민자치위원회 등 100여 명의 인원이 모여 함께 붓을 휘두르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담벼락을 캔버스 삼사 숨겨진 예술가 기질을 마음껏 발휘하는 손길 하나하나가 학교 주변을 직접 꾸미는 즐거움으로 가득 담겨있었다.
작업을 의뢰했던 대야초등학교 김정효 교장은 “밋밋하던 담벼락이 아이들의 꿈과 같은 총천연색으로 가득 찼다”며 “학생들이 절로 학교에 나오고 싶어지는 명물 벽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도 “다함께 작업해서 더욱 즐겁고 보람있었다”며 “이 벽화가 아이들 일상에 작은 웃음이라도 더해줄 수 있다면 더욱 큰 보람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배석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