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왕정찬)은 지난 14일 복지관 개관10주년을 맞이해 시흥시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과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김윤식 시흥시장을 비롯해 김영철, 윤태학, 장재철, 조원희 시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개관 10주년을 축하했으며, 장애인가족 300여명도 함께 자리했다.
또한, 행사는 장애인가족들이 청팀, 홍팀으로 나뉘어 줄다리기와 계주, 박 터트리기 등 즐겁고 신나는 게임과 다양한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어 복지관을 이용하는 이용자와 가족, 복지관 직원들이 하나가 되는 행복한 시간을 만끽했다.
행사를 진행함에 있어 안전에 대비해 시흥소방서 119구급대원 3명과 구급차가 대기하였으며, 다행이 작은 부상자 한명 없이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이번 체육대회에 참여한 한 성인장애인은 “매일매일 체육대회였으면 좋겠다”고 말해 체육대회에 참가한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도일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에서 후원하여 청소기, 쌀, 차렵이불 등 다양한 행운권 선물이 준비되어 참석자들이 두 손 가득 상품과 기쁨을 안고 돌아갈 수 있었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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