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시흥ABC행복학습타운’을 학습으로 성장하고 문화로 소통하는 시민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가치공유 및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지난 12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가치공유 및 콘텐츠 개발 One-Day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ABC행복학습타운 마중물 프로그램 구상을 위해 교육부 공모 ‘2014 인문도시지원 사업’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토론을 벌였다.
과제수행을 위한 4가지 아젠다를 설정하고 외부 전문가, 관내 민간단체, 동아리, 마을학교 코디, 학부모 그리고 부시장을 비롯한 7개 연계부서 부서장과 팀장 등 총 26명이 참가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시흥ABC행복학습타운이 학습과 문화&예술 허브로 자리잡아 공동체에 기반한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하고 있다"며 "학습과 토론을 통한 자유로운 상호작용이 이뤄져, 결과가 아닌 ‘과정’, 소유가 아닌 ‘공유’, 주장이 아닌 ‘대화’가 중시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결과와 키워드를 중심으로 지역의 인문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축제 참여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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