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담배 연기 없는 학교 만들기!

군자공고 금연 선도학교 지정 운영 시작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06/15 [23:53]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6/1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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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공고 금연 선도학교 지정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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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보건소(소장 안승철)와 군자공업고등학고(교장 박봉석)는 지난달 29일 제27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이하여 군자고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금연 선포식을 개최했다.

또한 이번 선포식과 함께 군자공업고등학교는 금연선도학교로 지정되어 앞으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연선도학교는 군자공고가 유일하게 선정되어 올해말까지 시범운영되며, 내년부터 확대 할 예정이다.

이날 군자공고 학생들과 교직원은 평생 금연을 하겠다는 선언과 선서식을 통해 금연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으며, 금연 선포식과 연계한 건강 홍보관 운영으로 다양한 시청각 교보재와 금연교육, 음주체험 고글 부스를 통해 올바른 건강 습관에 대한 관심을 환기할 수 있었다.

또한 금연선도학교로 지정하여 흡연학생 금연교실 운영 및 건강동아리 연계, 교직원 금연클리닉 운영, 선도부 성격의 학생자치회를 금연 또래지도자로 교내 리더 양성,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는 금연 골든벨 운영 등을 통해 학교 전체에 금연 붐을 조성하여 건강한 학교로 선도할 수 있도록 실천할 계획이다.

시흥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금연 선포식 및 금연선도학교 지정과 관련해 "현재 군자공고 외에도 신천고, 은행고 등과 협력하여 흡연 학생의 금연을 돕고 선도하기 위한 수요자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금연 선도학교의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관내 모든 학교에 확대 운영함으로써 시 전체 학교가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9일 흡연 학생과 첫 만남을 갖고 금연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며 주 1회씩 이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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