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범죄취약지역 해소 및 시민의 안전한 귀가길 제공을 위해 올해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5개소에 방범CCTV 120대를 설치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올해 설치할 방범CCTV 대상지는 범죄취약지역, 민원요구사항 등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설치위치를 선정했다. 지난 5월 20일 사업 착공해, 시험운영을 거친 후 오는 7월 28일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할 방범CCTV는 200만화소 IR(적외선투광)기능과 초당 60프레임 및 30배줌의 카메라로, 야간 영상 확보 및 빠른 움직임의 물체를 정확히 포착하고, 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가능해 방범 감시모니터링 효율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이로써 기존 운영 중인 518개소 897대를 포함, 총 563개소 1,017대의 방범CCTV를 운영하게 됐다. 시흥경찰서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범죄예방 및 범죄취약지역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안심귀가길 제공을 위해 마을로 진입하는 외진 길목에 방범CCTV를 년차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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