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지역 악취개선위한 '환경지킴이 자원봉사대

'전문가, 공무원, 지역주민, 시민단체가 함께해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06/09 [00:08]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6/09 [00:08]
정왕지역 악취개선위한 '환경지킴이 자원봉사대
'전문가, 공무원, 지역주민, 시민단체가 함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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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정왕지역에서의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난달 30일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및 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일일 ‘환경지킴이 자원봉사대’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시 환경정책과의 현장방문 형식의 이번 체험프로그램 활동에는 공무원, 지역주민, 시흥시민간환경감시단, Eco-풍 순찰대를 비롯한 악취관련 전문가 12명이 참석해 정제연료유 제조업체인 스마트허브 1블럭 H업체를 방문했다.

일일 환경지킴이 자원봉사대 체험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직접 생산 현장을 확인하고 주요 악취발생공정을 둘러보며 악취를 체감했으며, 그동안 추진된 H업체의 환경개선실적과 악취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H업체 관계자는 “오랜 기간 악취 발생이 근절될 수 있도록 시설개선에 임한 결과 현재는 체감 악취가 현저히 감소한 상황이며, 방지시설의 적정운영으로 사업장 운영에 따른 악취 발생이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개선의지를 전했다.

참여자들도 “기업이 전문기관의 지원을 받아 근본적으로 악취가 저감될 수 있도록 방지시설 등의 시설을 대폭 보완해온 것으로 보이며, 이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간 상호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유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일일 환경지킴이 자원봉사대 체험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운영해 프로그램을 통해 논의된 악취개선방향 및 보완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악취민원 해소를 위해 중점관리 사업장을 확대해 시설개선을 위한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매월 개최하고 현장기술 및 자금지원을 통한 기업체의 자발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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