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난 달 29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신세계-이마트와 희망 장난감 도서관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오는 6월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공간인 ‘희망 장난감 도서관’의 문을 열기로 했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에게는 다양한 놀이문화를 제공하고, 부모들에게는 육아정보를 제공하는 등 소통공간이자 지역주민들의 쉼터가 될 전망이다.
월곶동 월곶문화센터 내 1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약 40평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장난감도서관 및 놀이실, 공동육아나눔터, 상담실, 수유실, 프로그램실 등의 주요 시설이 만들어진다.
장난감 대여 및 다양한 교육, 놀이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전인교육을 도모하고, 임신·출산·보육 등 종합육아정보를 제공해 부모들이 정보 부족으로 인해 겪는 고충을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신세계는 기업 중심의 기부문화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개인 중심의 기부문화를 만들기 위해 ‘신세계 희망 배달 캠페인’을 해오고 있으며, 조성된 기금으로 희망장난감도서관 설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희망장난감도서관 설치 공모사업에 시흥시가 제안서를 제출·선정됨에 따라, 지난 4월 29일 사업협약을 체결했고, 이에 따라 오는 6월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19호점이 시흥에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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