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에 ‘프리미엄 아울렛’ 생긴다!

배곧신도시 복합용지 우선협상대상자-신세계사이먼 선정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05/11 [22:4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5/11 [22:42]
시흥시에 ‘프리미엄 아울렛’ 생긴다!
배곧신도시 복합용지 우선협상대상자-신세계사이먼 선정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 주간시흥

 
시흥시가 지난 달 18일 배곧신도시 복합용지 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접수한데 이어, 25일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신세계사이먼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배곧신도시 내 복합용지(약 14만㎡ 4만 2천 평)에 대해 지난 2월 14일 4개 업체가 사업참가의향서를 접수해 기대감이 높아진 바 있으며, 4월 18일 2개 업체가 사업계획서를 접수함에 따라 4월 25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가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신세계사이먼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시는 사업수행능력, 재원조달에 대한 실현가능성과 더불어 시흥시민 우선 채용 등 지역민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사업계획서에 제시하도록 했다. 신세계사이먼이 제시한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사업계획서’에는 별도의 채용박람회를 통한 시흥시민 우선 고용을 통해 2천 명에 이르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월곶포구, 오이도 등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활성화 프로그램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따라서 아울렛 유치는 시흥이라는 브랜드 가치 상승은 물론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세계사이먼은 “시흥시는 인천공항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돼, 어느 지역보다 높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흥에는 이렇다 할 쇼핑시설이 없어 많은 시민들이 인근 인천, 송도, 안산, 안양 등으로 나갔지만, 이번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유치로 인해 관내 연간 2,600억의 소비지출 효과와 연간 700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시흥을 찾을 것으로 보여 수백억에 이르는 유·무형 홍보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세계사이먼은 국내 파주, 여주, 부산에서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영위하는 국내 굴지의 유통업체로, 국내 4번째 매장인 시흥점 조성을 위해 오는 6월 시흥시와 사업협약 및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2015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1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