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14년 시장과 주민과의 대화

각 동 주민들과 한자리에 모여 자유토론 펼쳐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03/03 [14:18]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3/03 [14:18]
시흥시 2014년 시장과 주민과의 대화
각 동 주민들과 한자리에 모여 자유토론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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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월 14일 신천동을 시작으로 동 주민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동 주민과의 대화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각 동을 순회하며 동 주민들과 한자리에 앉아 동의 현안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으며 주민의 편의를 해결하고 궁금한 점에 대해 알려주고자 새해마다 펼쳐지고 있다. 또한 지난 2012년 까지는 각 동마다 주제를 정해놓고 그 틀 안에서만 대화가 진행됐지만 작년부터는 정해진 틀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질의 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호응을 받고 참여도도 더욱 높아졌다. 주간시흥은 이번 주에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 중 신현동, 연성동, 능곡동에서 각각 진행됐던 주요내용을 정리하여 싣는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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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동 주민과의 대화

지난 2월 19일 신현동(동장 윤영병) 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2014년 갑오년 신현동 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대화'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김윤식 시장은 시청 각 담당부서 실국장들과 함께 동석했으며  김태경 시흥시의회 운영위원장, 조원희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및 은행동 유관기관 단체장 등 많은 내외빈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이번 행사에 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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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병 동장의 동정 현황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주민과의 대화가 진행됐으며, 동정보고에서는 그동안 지역에서 제기된 다양한 건의사항들이 보고됐다. 그 중 추진불가인 것들은 ▲방산동 입구(서해안로) 버스정류장 설치 불가 건 ▲포리초등학교 운동장 인조잔디 설치 불가(교육청 방침) 등이며 완료된 사항으로는 ▲관내 초등학교(포리초) 통학버스 대기소 설치공사 완료 ▲방산로 구간 도로유지보수 및 서해안로 연결로 확장 소규모 도로사업 실시 ▲해가든 아파트 앞 버스정보 시스템 및 쉘터 설치 완료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준공(한덕판지~제2경인고속도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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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첫 의견으로는 미산1통 경로당 식사도우미 배치 건의에 대해 나왔으며 이에 김윤식 시장은 “우리 시의 총 241개 경로당 중 150여개가 현재 식사도우미가 파견되어 운영되고 있고, 90여개가 아직 식사도우미 지원이 안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또다른 의견으로는 위치선점으로 인한 지역개발제한 및 신현중학교 설립 등의 장애 때문에 KBS소래송신소의 전자파 측정 건의 및 송신소 이전에 관해 시의 방안 여부에 대해 문의했으며 이에 시 관계자는 신현중학교는 도시계획시설결정절차에 따라 진행하던 중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부결이 되었고, 학교설립에 관한 교육청의 의지 부족 등이 원인이 되어 추진이 좌절됐다“고 설명하고 ”따라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올해 지방선거에서도 교육감의 공약에 반영시키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 외에도 학미숲작은도서관 운영시간 연장 건의 도서의 추가적인 확보 건의, 포리초등학교 주변 방범용CCTV의 추가적인 설치 건의 및 경로당 식사도우미에 청소년봉사팀 배치 건의, 방산로 확포장공사 완공 건의 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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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성동 주민과의 대화

지난 2월 14일 연성동(동장 박주하) 주민센터 2층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2014년 갑오년 연성동 주민과 함께 하는 열린대화'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김윤식 시장은 시청 각 담당부서 실국장들과 함께 동석했으며 함진규 국회의원, 이귀훈 시흥시의회 의장, 김태경 시흥시의회 운영위원장, 조원희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김진경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및 연성동 유관기관 단체장 등 많은 내외빈과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이번 행사에 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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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하 동장의 동정 현황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주민과의 대화가 진행됐으며, 동정보고에서는 그동안 지역에서 제기된 다양한 건의사항들이 보고됐다. 그 중 추진불가인 것들은 ▲이동식 차량으로 주차단속을 하지만 주민들이 주차할 곳이 없어, 옥탑이라도 주차장이 설치 될 수 있도록 요청 ▲제3경인 고속도로 법면에 가로수를 전체적으로 동일 수종으로 될 수 있도록 건의 ▲현재 장현택지개발지구에 편입된 능곡1통 노인정의 대체방안 강구(임시 컨테이너 설치 등) ▲하중동 녹향메디컬 병원 옆 공터에 CCTV 설치 요구 ▲장곡중학교 같은 경우 매년 2,600명 정도의 선생님들이 전국에서 견학을 다녀가는데 그 견학하고 가는 분들이나 학생들의 의견이 화장실에서 악취가 심하고 비좁다는 의견이 많아 화장실의 개선을 요구하는 건 등이 있다.

또한, 추진 완료된 사항으로는 ▲시흥고등학교 옆 제3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설치 ▲하중동 버스정류장의 버스안내멘트를 구간에 맞게 안내 멘트 변경(하중동에서 시청방면의 정류장) 요망 ▲엘리트 체육선수(태권도, 수영, 검도 등) 시에서 관리하는 체육시설에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건의 ▲관내 학교(도서관)와 연계하여 재정지원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건의 ▲현재 장현택지개발지구에 편입된 능곡1통 노인정의 대체방안 강구(임시 컨테이너 설치 등) ▲장현동, 장곡동 도로변에 이동식 화단에 꽃을 심기 요함 ▲청소년 지도활동에 강제성 부재로 인해 어려움이 있으므로 경찰서, 자율방범대 등의 공동지도 활동 필요 ▲학교폭력의 문제는 가정교육의 문제, 학교 환경의 문제이기 때문에 공부 외에 다양한 평가방법, 교화를 통한 더 큰 범죄 예방과 선생님들의 전문지식 함양을 위해 외부 상담프로그램, 자녀와 부모의 문화체험, 예절교육 등이 필요 건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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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 나왔던 의견으로 첫 번째 질문자는 “성담 골프장은 주민들이 진입로 나무 고사문제와 조명관계뿐만 아니라 토지검사도 휴대용 장비로 검사를 실시했으며, 오수 방사문제 등을 제기해왔는데도 전혀 해결되지 않았을뿐더러 현재 영업을 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요구했다.
 
또 다른 문제로는 예전에도 건의했지만 불가된 사항으로 장곡중학교 교장이 질문자로 나서 “장혹중학교 숙원사업인 화장실 개선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 밖에도 장현동택지개발지구 이후 아이들의 흙을 만지면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자투리 땅의 확보 가능성, 장곡동 관내 학교 화장실 문제 중 학교에 기계식 정화시설이 되어 있어 시에서 오수시설을 철거해 오수관을 직접 묻을 수 있도록 요청 건 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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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곡동 주민과의 대화

지난 2월 25일 능곡동(동장 윤재숙) 주민센터 행복사랑방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2014년 능곡동 주민과 시장과의 열린대화'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김윤식 시장은 시청 각 담당부서 실국장들과 함께 동석했으며 김태경 시흥시의회 운영위원장, 조원희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및 능곡동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많은 지역주민이 참석해 이번 행사에 큰 관심을 가졌다.

윤재숙 동장의 동정 현황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주민과의 대화가 진행됐으며, 동정보고에서는 그동안 지역에서 제기된 다양한 건의사항들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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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추진불가인 것들은 ▲능곡초 앞 고원식 횡단보도는 현재 농피가 규정에 맞고 높이 상승은 오히려 통행차량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 있어 불가 처리 했던 사항이 있으며, 완료된 사항으로는 ▲능곡초 앞 택시 승강장은 신한은행 맞은편으로 이동 설치 건 ▲화정동 자연부락 도시가스 배관 완공 건 ▲서울방면 버스 3200번 1대, 5602번 2대 증설, 능곡-정왕간 환승체계 구축을 위해 26-1번 노선 2대 증차 하여 연장운행 건 등이 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사항으로는 ▲수원행 110번 버스운행 ▲능곡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도색 ▲능곡지구 내 도로 전면 재보수 건 등이 있으며 장기과제로는 ▲능곡동주민센터 신축 ▲효문화의 거리 조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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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 나왔던 의견으로 능곡동 바르게살기 위원회 박일수 위원장이 “저소득층 학생들이 방과 후 체육활동을 하면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운동특기활동부를 지원해주시기 바란다.”고 건의했으며, 또 다른 주민은 “휴먼시아 9단지  아이맘카페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는데 대신 공동육아센터를 설치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의 했다.

그 밖에도 화정동에 오수관로를 설치 건과 동주민센터 회의실을 청소년들의 쉼터로 사용할 수 있도록 대학생아르바이트 사업 등으로 관리인력을 지원해주시기바란다는 건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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