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유치 ‘당리당락, 개인정치 초월 해라’ 요구

시흥캠퍼스 유치 시민협의회 기자회견 통해 밝혀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02/28 [03:3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2/28 [03:31]
서울대유치 ‘당리당락, 개인정치 초월 해라’ 요구
시흥캠퍼스 유치 시민협의회 기자회견 통해 밝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서울대 유치를 놓고 서울대시흥캠퍼스유치 시민협의회(의장 양요환)는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시민협의회에서 그동안의 활동한 내용을 근거로 한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     © 주간시흥

양요환 시민협의회 의장은 “시민협의회는 주민의 의사를 수렴하고 이견을 해소하는 공식적인 기구로서, 시흥시 조례에 의해 구성된 단체로 시민토론조정협의회 위원 10명, 주민대표 지명 추천 10명,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 20명 등 4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4년 1월 28일 발족했다.”고 설명하고 “지난 2개월 동안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갈등을 해소하며 시흥시민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하여 시민의 의사를 시흥시, 시의회 등에 전달하기 위해 활동 했으며 이를 정리하여 ‘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라며 서울대 시흥캠퍼스 문제해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먼저 시민 토론회 등을 통해 얻은 결과에 대해 “유치 시설의 종류와 내용, 시흥시 발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보다 명확히 알고 싶어 하며, 시민이 보다 쉽게 관련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과 시민의견을 수렴 실행계획을 통해 시민에게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입장이었고 전했다.
또한 시흥시민의 유치시설에 대한 선호는 “병원, 산업협력을 위한 각종연구센터, 초중고 특성화 순으로 나타나고, 기숙형 학교, 종합스포츠센터 등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았으며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는 낙후된 지역이미지 개선과 시흥시 발전의 중요한 계기, 교육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한라 등이 설립할 SPC 회사의 재정건전성, 신뢰성 등에 대해서도 보다 강화된 추가적인 안정장치를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 했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사업협약은 승인해주되 사업협약 채결 이후, 실시협약까지의 과정에서 시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실시협약 시점에서 동의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시흥시민은 시흥시가 지금까지 서울대 등과 협상을 그런대로 잘 진행해왔다고 평가하고 향후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유치를 위해 협력적으로 노력할 것과 서울대 등 상대에 대한 정확한 정보 수집과 대책 마련, 서명 등을 통한 시민의지 전달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시흥시가 의견이 다른 개인이나 집단을 포용하면서 시민의 의지를 결집하고, 오히려 반대 의견을 협상의 지렛대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하고 시흥시민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 사업이 선거와 무관하게 단계에 맞춰 일관성 있게 추진되어야 하며, 선거 등 정쟁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라는 시민들의 의견 수렴 요지를 소개했다.
한편 시민협의회 입장에 대해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시흥시의 미래가 걸린 사안이며 배곧신도시 입주예정자와 같이 첨예한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로 당리당락과 개인의 정치적 이해를 초월하고 비판에 그치지 말고 이를 현실화하기 위한 대안을 만들 수 있도록 협력적인 논의가 요구되며 집행부는 반대의견을 존중하고, 지금보다 훨씬 열린 자세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시민들의 정보공유와 시민참여 공간이 부족을 보완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여야를 막론하고 시민들의 중요한 이해가 걸려 있는 사업을 선거에 이용하지 말고 시흥시 미래와 발전과 시민의 입장에서 통 큰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