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베이 골프장 운영 중단하라’ 목소리 높여

사후환경영향 평가단 탈퇴 기자회견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02/27 [10:11]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2/27 [10:11]
‘솔트베이 골프장 운영 중단하라’ 목소리 높여
사후환경영향 평가단 탈퇴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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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장곡동에 건설되어 조건부 영업허가를 받고 운영에 들어간 솔트베이 골프장이 환경 파괴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지 않자 시민단체 및 교수 등으로 구성된 사후환경영향 평가단이 탈퇴 기자회견을 갖고 골프장 영업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탈퇴 기자회견에 나선 사후환경평가단 탈퇴자들은 당초 지역경제활성화, 친환경골프장 건설, 장곡골프장 사후환경영향 평가단 운영 등을 약속하며 장곡골프장 인가를 받았다며 사후평가단의 의미가 없어진 만큼 골프장 성담측은 골프장 운영을 중단하고 시흥시는 골프장 운영허가를 취소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사후평가단에 탈퇴를 선언한 이경열 장곡청년회 회장, 문종오 환경교육연구 지원센터 사무처장, 강석환 시흥의제21 사무국장, 김정수 환경안전건강연구소장, 류종성 안양대교수 등은 성담이 기업이익만을 추구하며 반환경적인 행위를 서슴치 않고 있어 앞으로 갯골을 사랑하는 시흥시민과 지역 환경관련단체들과 골프장 운영 중단과 시흥갯골의 환경보존을 위해 투쟁할 것을 선언했다.
또한 시흥시에 대해서는 “시흥시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내고 시흥갯골의 환경을 파괴하고 있는 골프장을 법적요건만 갖고 허가를 내줘도 되는 것이냐.”라고 강하게 항의 하며 즉시 허가를 취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밝힌 내용을 보면 “(주)성담은 골프장을 건설하는 과정에서부터 많은 불법사항을 지적받아 고발조치를 당했다"며 "골프장 내에 설계상 반영된 갯골 원형지 보존을 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다가 행정기관으로부터 벌금을 부과 받았으며, 친환경골프장 건설을 약속하며 도입하겠다는 골프장 사용수의 무방류 약속을 어기고 순환골재에 의해 공사중 발생한 강 알카리성 오염수를 시흥갯골 습지보호지역으로 방류하여 인천해양 경찰청으로 부터 고발조치 당했으며 허가된 면적을 초과하여 골프장을 건설하여 행정조치를 당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장곡골프장의 건설과 운영과정서 환경오염을 막고 골프장이 시흥갯골에 미치는 환경영향을 평가하겠다고 구성한 '장곡골프장 사후환경평가단(이하 평가단)'을 운영하면서 평가단원들이 제시한 시흥갯골 환경악화 요인들에 대한 근본적인 해소책 없이 시흥시로부터 조건부 허가를 받아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성담의 성실하지 못하고 부도덕한 기업운영을 지탄했다.
이번 사후환경평가단은 5명이 탈퇴했고 현재 시흥시청 관련부서장 2명을 제외하면 총 12명중 성담측이 선정한 5명만이 남아 사실상 효력을 잃게 되어 조건부 허가 요건에 문제가 발생됨으로 인한 향후 시흥시의 후속 조치여부가 관심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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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인 14/03/14 [20:21] 수정 삭제  
  여러문제점에도 해결도 안되고 무시하는 골프장측!!! 오염된물을 방출하는것등 야간에 시민들이 감시해야할듯~
환경사랑 14/03/15 [09:14] 수정 삭제  
  환경을 중시하지않고 기사내용보니 화가 납니다.
짜고치는 고스톱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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