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관,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진행

자원봉사의 이해와 함께하는 세상을 배우다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02/05 [11:27]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2/05 [11:27]
노인복지관,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진행
자원봉사의 이해와 함께하는 세상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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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시흥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봉사활동의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3회에 걸쳐 동계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개최했다.

동계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관내 50여명의 중고등학생이 신청한 가운데, 이틀 동안 총 10시간으로 교육-체험-봉사를 함께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청소년들은 자원봉사기본교육, 노인이해교육을 마치고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노인생애체험활동을 통해서, 어르신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고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이러한 교육과 체험활동 후에는 조별로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준비하여 복지관 내 주간보호센터에 방문하여 즐거운 공연과 어르신 말벗 및 안마봉사를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그 밖에도 도시락배달과 노인인식개선 캠페인, 관내청소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통하여 청소년들이 자원봉사활동의 참된 의미를 배우고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됐다.

 활동에 참여한 홍인기 학생(시흥고등학교 1학년)은 “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하여 자원봉사와 노인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고, 노인은 더 이상 나이 많은 약한 존재가 아니라 깊은 삶의 경험과 지혜를 가진 존재임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자원봉사인식과 다양한 봉사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매 방학마다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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