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아동보호기관 '2014 겨울 희망나눔학교 Dream'

2개 초등학교 학생 40명과 함께 희망을 나누다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14/02/03 [12:0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14/02/03 [12:02]
시흥아동보호기관 '2014 겨울 희망나눔학교 Dream'
2개 초등학교 학생 40명과 함께 희망을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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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경기시흥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강미소)은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김효준)의 후원으로 지난달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의 ‘2014년 겨울 희망나눔학교 Dream’을 진행했다.

‘2014년 겨울 희망나눔학교 Dream’은 방학 중 적절한 보호를 받기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거나 식사조차 하기 어려운 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시흥시 관내 2개 초등학교,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 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중식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 보건소·병원과 연계한 건강검진, 개별상담 및 집단활동을 통한 정서 발달 지원, 특기적성 교육과 문화체험 및 야외활동 등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이와 함께 꿈을 주제로 시 공모전과 그림대회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참여 아동들이 자신의 꿈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겨울 희망나눔학교 Dream에서는 참가 아동들의 건강한 정서발달을 위해 표현예술심리치료 집단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기존 연구자료에 따르면 저소득가정 아동의 우울감은 일반아동의 4배 높은 심리 정서적 불안감을 보이며, 이는 아동의 원활한 학교 적응, 건강한 사회성 발달 등을 위해하는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동의 신체와 정서 모두의 고른 발달을 위해서 아동들의 심리치료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 이번에 새로이 도입되는 표현예술심리치료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정서의 안정을 찾고 균형 있는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14년 겨울 희망나눔학교 Dream’종강식은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참여 아동들의 더욱 밝은 미래를 소망하며 마무리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2014년 겨울 희망나눔학교 Dream’은 전국 245개교 5,193명의 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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