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현재 48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을 2016년도까지 200개로 늘리고 일자리 4,500개를 만들기 위해 ‘2014년 사회적경제 육성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2014년도 시행계획에는 “시민 모두 행복한, 행복공동체 시흥 건설”을 위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참여?소통?협력”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더 많은 사회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4대 전략과제와 16개 세부 실천사업을 담았다. 주요사업으로는 생소한 사회적경제란 용어를 관내 버스정보안내시스템 등 시정홍보매체를 통해 상시 홍보하고 사회적경제 활동가를 양성하여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옛 가스안전공사 이전과 함께 발생하는 일자리를 활용하여 협동조합 등 다양한 지역 공동체형 사회적경제 기업을 만들고 약쑥재배 사업 등 지역형 스타기업 발굴과 공유경제 도입을 통한 사회적경제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재 21개 사회적기업으로만 구성된 시흥시 사회적경제 협의회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48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모두 참여하는 협의체로 만들어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서로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시에서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안정적인 자립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14억이었던 공공기관의 우선 구매실적을 25억까지 확대하고 옛 가스안전공사 안에 사회적경제 제품 공동 판매장을 추가 설치하여 기업의 판매망 확보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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