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010년부터 추진되어온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의 추진 성과분석과 새로운 방향 설정을 모색하고자 주민과 행정,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지난 9일 '2014년 제1회 시흥 희망마을 포럼' 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윤식 시장을 비롯해 곽영달 평생교육원장, 이해규 주민자치과장, 이석현, 황정훈, 이호순 마을만들기 위원들이 자리해 전반적인 진행에 나섰다. 이번 희망마을 포럼은 희망마을만들기(27개마을)에 참여하였던 마을주민들의 표창수여가 진행됐으며, 이어 마을만들기 성과 및 실패사례 분석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마을위원) 발표 및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1주제 시흥시 희망마을만들기 평가 및 향후 추진방안, 2주제 시흥시 마을만들기 실패사례 분석 및 개선방안, 3주제 2013 마을전시회 결과 보고 및 개선방안 등이 발표됐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그동안 마을만들기에 참여하였던 주민들이 지치지 않고 계속 열정적으로 활동해 나가고 행정에서의 새로운 조력자 역할을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시 스템이 필요하며, 실패사례를 거울로 마을특성에 맞는 단계별 지원, 마을 멘토단(컨설팅) 운영 등 다양한 제언들이 도출됐다. 아울러, 매년 개최되었던 마을전시회의 발전모습, 기획의도와 준비과정, 공간별 전시부스 내용, 주민참여(소감) 등을 통해 앞으로의 개선방안을 제시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과 관련해 "이번 2014년 제1회 시흥 희망마을포럼을 통하여 지역공동체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서로 인식하고,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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